부터 말햄 코브, 밀레니엄 브리지까지,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현실 속 마법 명소 총정리.
서론
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넘는 여행, 해리포터 촬영지 후반부 편입니다.
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욱 깊어지는 세계관과 감정선. 그 무대를 채운 곳들은 실제로도 웅장하고 신비로운 명소들입니다. 해리포터 3편부터 마지막까지,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후반부 명장면의 촬영지들을 만나보세요.
1. 글렌코 (Glencoe, Scotland)
- 위치: 스코틀랜드 하이랜드
- 등장 영화: [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]
- 등장 장면: 해그리드의 오두막 주변과 호그와트 산책길
3편부터 등장하는 해그리드의 오두막은 스코틀랜드의 절경 지대 글렌코에서 촬영되었습니다. 험준한 산과 안개 낀 계곡이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줍니다.
2. 루돈 기차역 (Goathland Station)
- 위치: 노스요크셔
- 등장 영화: [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]
- 등장 장면: 호그스미드 마을 가는 열차 정차역
호그스미드 역으로 등장한 곳으로, 해리가 디멘터에게 공격받는 장면이 여기서 촬영되었죠. 실제로는 노스요크 모어스 철도 노선에 있는 작은 시골역입니다.
3. 버래 리저버 (Bourne Woods)
- 위치: 서리 주, 잉글랜드
- 등장 영화: [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1]
- 등장 장면: 삼총사가 캠핑하며 도망 다니는 숲 장면
죽음을 피해 숨어 다니는 해리, 론, 헤르미온느가 캠핑하던 숲은 바로 이곳에서 촬영됐습니다. 황량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이 숲은 영화 속 불안한 감정을 극대화시켰죠.
4. 말햄 코브 (Malham Cove)
- 위치: 요크셔 데일스 국립공원
- 등장 영화: [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1]
- 등장 장면: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도망치며 머무는 장소 중 하나
거대한 석회암 절벽 위에서 두 사람이 미래를 고민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나옵니다. 실제로도 환상적인 트레킹 명소로 유명합니다.
5. 래커비 저택 (Lacock Abbey)
- 위치: 윌트셔
- 등장 영화: [해리포터와 혼혈 왕자]
- 등장 장면: 슬러그혼 교수의 첫 등장 장면
슬러그혼 교수가 은둔 중이던 마법사의 집으로 나오는 저택은 바로 이곳. 중세 수도원 건물을 활용하여 실내 세트로도 많이 쓰였어요.
6. 밀레니엄 브리지 (Millennium Bridge)
- 위치: 런던
- 등장 영화: [해리포터와 혼혈 왕자]
- 등장 장면: 죽음을 먹는 자들이 다리를 무너뜨리는 장면
초반부터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이 장면은 CGI와 실제 촬영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. 영화에서는 파괴되지만, 실제로는 여전히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명소입니다.
7. 포레스트 오브 딘 (Forest of Dean)
- 위치: 글로스터셔
- 등장 영화: [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1]
- 등장 장면: 헤르미온느가 해리에게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떠나는 장면
마법과 감정이 뒤섞인 이 인상 깊은 장면은 바로 이 숲에서 탄생했습니다. 울창한 숲길과 잔잔한 강이 인상적이며, 실제로도 하이킹 명소로 유명합니다.
마무리: 현실 속 해리포터의 마지막 여정을 따라가다
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는 이야기만큼이나 촬영지 하나하나에 감성이 깃들어 있습니다. 시리즈 후반부에서 소개된 촬영지들은 보다 어두운 세계관을 담아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. 영화를 다시 보며 이 장소들을 찾는 재미, 여행 계획에 더해보세요. 마치 해리와 함께 성장하는 여정의 끝자락에 선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.
2025.05.13 - [분류 전체보기] - 해리포터 촬영지 1편: 해리포터 팬이 선택한 영국 마법 여행지 BEST 7